손끝이나 발바닥이 무디거나 찌릿한 느낌이 들 때 많은 사람이 단순히 혈액순환 문제로 치부하곤 합니다. 하지만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저림 증상은 혈관이 아닌 신경의 구조적 손상을 의미하는 말초신경병증 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질환은 방치할 경우 감각 상실을 넘어 근육 위축과 보행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초신경병증 치료의 핵심은 신경 손상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관리하여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증상의 특징과 원인별 대처법, 그리고 가장 궁금해하시는 검사 비용과 실비 보험 청구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말초신경계 이상 자가진단

손발저림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말초신경은 뇌와 척수에서 뻗어 나와 온몸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신호를 보냅니다.
말초신경 이상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양쪽 손이나 발이 대칭적으로 저리고 무감각해진다.
- 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은 듯한 이물감이 느껴진다.
- 손에 힘이 빠져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기가 힘들어진다.
-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기 어렵다.
- 바닥을 걸을 때 솜 위를 걷는 듯한 붕 뜬 기분이 든다.
위 항목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신경계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특히 감각 이상이 발끝에서 시작해 점차 종아리와 무릎 위쪽으로 번진다면 신경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증상 및 발바닥 화끈거림 원인
말초신경병증의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원인은 당뇨병입니다.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면 미세 혈관이 손상되고 신경 세포에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신경이 퇴화하기 시작합니다.
발바닥 화끈거림은 당뇨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신경 손상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 발바닥이 불에 타는 듯한 작열감이 느껴진다.
- 날카로운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 피부에 닿는 가벼운 접촉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는 통증 과민 상태가 된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혈당 관리가 미흡할수록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한번 손상된 신경은 완벽한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혈당 조절을 통해 손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 구분 | 주요 원인 | 핵심 증상 |
|---|---|---|
| 당뇨병성 | 고혈당으로 인한 손상 | 발바닥 작열감 및 통증 |
| 알코올성 | 신경 독성 및 비타민 결핍 | 손발 저림과 근력 저하 |
| 압박성 | 디스크나 터널증후군 | 특정 부위 국소적 저림 |



손발저림 근전도 검사 비용 및 신경전도검사 실비 청구 방법
증상의 정확한 부위와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신경전도검사(NCV)와 근전도검사(EMG)가 필수적입니다. 이 검사들은 신경에 미세한 전기 자극을 주어 신호가 전달되는 속도와 근육의 반응을 측정합니다.
검사 비용은 병원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수준에서 형성됩니다.
- 의원급 병원: 약 10만 원 내외
-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약 15만 원에서 25만 원 사이
- 비급여 항목 여부와 검사 범위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실비 보험 청구의 경우 의사의 의학적 소견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순한 건강검진 목적이 아니라 저림이나 통증 등 구체적인 증상이 있어 전문의가 진단을 위해 권유한 검사라면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적용됩니다. 본인이 부담한 금액 중 보험 약관에 따른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청구를 위해서는 진료비 상세 내역서와 영수증, 그리고 필요시 질병 분류 기호가 기재된 진단서나 소견서를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말초신경병증 약물치료 종류 및 관리 가이드
진단 후에는 신경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 세포의 재생을 돕는 치료가 병행됩니다. 약물치료는 환자의 증상 강도와 원인 질환에 따라 맞춤형으로 처방됩니다.
주요 약물치료 종류와 생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경련제 및 항우울제 : 신경의 과도한 흥분을 가라앉혀 찌릿함과 화끈거리는 통증을 조절합니다.
- 비타민 B군 보충 : 신경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 B12 등을 고함량으로 복용하여 신경 회복을 돕습니다.
- 국소 진통 패치 : 특정 부위의 통증이 심할 경우 피부에 부착하여 통증 전달을 차단합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생활 습관의 변화도 필수적입니다. 신경 독성이 있는 술을 끊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매일 저녁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며 발의 혈액순환을 돕고 상처가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신경이 손상되면 상처를 입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FAQ
Q1. 손발저림이 있으면 무조건 말초신경병증인가요? 혈액순환 장애나 목, 허리 디스크로 인해서도 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양쪽 손발이 대칭적으로 저리다면 말초신경병증일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검사가 필요합니다.
Q2. 근전도 검사는 통증이 심한가요? 전기 자극을 주거나 미세한 바늘을 근육에 삽입하기 때문에 약간의 뻐근함이나 찌릿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참을 수 있는 수준이며 검사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Q3.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가요? 비타민 결핍이나 약물 부작용 등 원인이 명확한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면 완치에 가깝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 등 만성 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는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와 진행 억제를 목표로 관리해야 합니다.
Q4. 실비 보험 청구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반드시 의사의 권유에 의한 치료 목적 검사여야 합니다. 본인이 임의로 요청한 검사는 보상이 어려울 수 있으니 진료 시 증상을 명확히 설명하고 의사의 소견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Q5. 예방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신경 재생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가 풍부한 돼지고기, 달걀, 생선, 견과류 등이 좋습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채소 위주의 식단은 신경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말초신경병증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노화 현상이 아닙니다.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인 검사와 관리를 통해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신경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