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눈이 충혈되고 끈적한 눈곱 때문에 불편하신가요? 혹은 아이 눈에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껴서 걱정이신가요? 이는 우리 눈의 보호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 바로 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 일 수 있습니다.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전염성 여부와 치료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따라서 증상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지하기보다는, 신속하게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결막염의 핵심 증상부터 원인별 특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염 예방 및 관리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결막염 주요 증상,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결막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대표적인 증상들이 있습니다.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눈 충혈: 가장 흔한 증상으로 눈의 흰자위가 빨갛게 변합니다. 결막의 혈관이 염증으로 인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눈곱 증가: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생깁니다. 원인에 따라 끈적하고 노란 고름 형태이거나, 맑고 투명한 실 같은 형태일 수 있습니다.
- 눈물 흘림: 눈이 계속 시리고 자극을 받아 눈물이 흐릅니다.
- 이물감 및 가려움증: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껄끄럽고 불편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눈부심: 빛에 예민해져 밝은 곳에서 눈을 뜨기 힘들어집니다.
- 결막 부종: 눈 흰자위가 물집처럼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각막염 등 더 심각한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내 눈곱 색깔로 알아보는 결막염 원인
결막염은 크게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감염성 결막염과 그렇지 않은 비감염성 결막염으로 나뉩니다. 특히 눈곱의 색깔이나 형태로 원인을 어느 정도 추측 해볼 수 있습니다.
결막염 원인별 특징 비교
| 구분 | 주요 증상 | 눈곱 특징 | 전염성 |
|---|---|---|---|
| 바이러스성 | 심한 충혈, 눈물 | 맑고 끈적함 | 매우 강함 |
| 세균성 | 충혈, 통증 | 진한 노란색 | 있음 |
| 알레르기성 | 극심한 가려움 | 투명하고 끈적함 | 없음 |
바이러스성 결막염 (유행성 눈병)
흔히 '눈병'이라고 불리는 종류로,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특징: 갑작스러운 충혈과 함께 눈물이 줄줄 흐르고, 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나옵니다. 한쪽 눈에서 시작해 며칠 내로 다른 쪽 눈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으며, 감기처럼 발열이나 목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세균성 결막염
포도상구균 등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며,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 특징: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꺼풀이 달라붙을 정도로 누렇고 진한 고름 같은 눈곱 이 많이 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바이러스성보다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 미세먼지, 동물의 털 등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우리 몸의 과민 반응입니다. 전염성은 없습니다.
- 특징: 다른 결막염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참기 힘든 극심한 가려움증 입니다. 눈을 비비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눈과 눈꺼풀이 붓기도 합니다. 재채기나 콧물 등 비염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막염 전염 예방 및 생활 관리 수칙
특히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성, 세균성 결막염의 경우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손 씻기는 기본 중의 기본 외출 후, 눈을 만지기 전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어야 합니다.
- 눈 절대 비비지 않기 가렵고 불편하더라도 절대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마세요. 손에 묻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눈으로 옮겨가 증상을 악화시키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주된 경로가 됩니다.
- 개인 물품 따로 사용하기 수건, 베개, 안약, 화장품 등은 가족이라도 반드시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감염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콘택트렌즈 착용은 잠시 멈춤 결막염 증상이 있다면 렌즈 착용을 즉시 중단하고 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렌즈는 염증을 악화시키고 2차 감염의 위험을 높입니다.
- 단체 생활 및 공공장소 이용 주의 결막염 진단을 받았다면 전염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집, 학교, 직장 등 단체 생활을 쉬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영장이나 목욕탕처럼 사람이 많은 곳의 방문도 삼가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결막염은 자연적으로 낫나요? 안과에 꼭 가야 하나요? A. 가벼운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2~3주 내에 자연 호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균성 결막염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증상만으로 원인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방치 시 각막 손상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치료법 입니다.
Q. 아이가 결막염인데 어린이집에 보내도 될까요? A. 절대 안 됩니다. 바이러스성, 세균성 결막염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단체 생활을 통해 쉽게 퍼집니다. 의사로부터 전염성이 없다는 확인을 받기 전까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원은 중단해야 합니다.
Q. 인공눈물을 넣으면 결막염 치료에 도움이 되나요? A. 인공눈물은 직접적인 치료제는 아닙니다. 다만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눈에 들어온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씻어내고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가 처방한 항생제나 소염제, 항히스타민제 안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눈의 불편함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통해 결막염 증상을 잘 파악하고, 올바른 위생 수칙을 실천하여 눈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특히 눈 충혈, 눈곱,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눈을 응원합니다.





